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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지원 신청하세요!

전남도, 80% 지원·자부담 20%...29일까지 시.군청서 접수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12.05.16 22:36
  • 수정 2015.12.0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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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장애인의 정보 접근 및 의사소통에 필수적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추진을 위해 다음달 29일까지 지원 희망자를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은 신체적·경제적으로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격차 해소와 사회 참여를 보다 용이하게 하고 인터넷을 통해 사회와 소통의 길을 열 수 있도록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저렴하게 보급하는 사업이다.

기기 보급 대상은 장애인복지법에 의해 등록한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사람이다. 보급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정보통신보조기기 자가진단표’가 기재된 활용계획서를 포함한 소정의 신청서를 6월 29일까지 거주지(주민등록지 기준) 관할 시·군청 정보화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신청 양식은 전남도(www.jeonnam.go.kr) 및 각 시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보조기기 신청 보급 및 제품 정보 문의에 대한 신속한 민원 대응을 위해 상담전화(1588-2670)를 운영한다.

이번에 보급될 제품은 총 69종으로 시각장애용 37종, 지체.뇌병변장애용 14종, 청각.언어장애용 18종으로 구성됐다.

시각장애용 정보통신 보조기기는 화면 낭독 소프트웨어(S/W·6종), 독서확대기(14종), 점자정보단말기(4종), 점자디스플레이(2종), 바코드리더기(2종), 데이지플레이어(2종), 광학문자판독기(2종), 화면확대S/W(3종), 점자라벨기(1종), 모바일제어기기(1종) 등이다.

지체·뇌병변장애용 정보통신 보조기기는 특수키보드(1종), 특수마우스(5종), 터치모니터(6종), 모니터이동보조기(1종), 독서보조기(1종) 등이다. 청각·언어장애용 정보통신 보조기기는 영상전화기(2종), 의사소통보조기(4종), 언어훈련S/W(4종), 골드음향기기(3종), 무선신호기(1종), 음성증폭기(4종) 등이다.

특히 올해는 스마트폰 보급 확산에 발맞춰 시각장애인도 스마트폰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바일 제어기기 리보 키보드와 청각장애인용 스마트폰 보청이어폰도 보급한다.

보급 대상자 선정은 경제적 여건, 장애등급, 사회활동 참여도, 활용도, 적정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평가 및 외부전문가 심사를 통해 이뤄지며 선정 결과는 8월 3일께 발표한다.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은 제품 가격의 80%를 전남도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20%는 본인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및 차상위 계층의 장애인은 본인이 10%만 부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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