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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농산물 저온유통시설 지원 신청하세요!

전남도, 예냉시설, 저온저장고, 저온선별장 등 29일까지 접수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13.03.21 15:15
  • 수정 2015.11.1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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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원예농산물의 상품성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홍수출하 방지 등을 위해 2014년 원예농산물 저온유통체계 구축사업을 지원키로 하고 오는 29일까지 해당 시군에서 신청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내년에 지원할 원예농산물 저온유통시설사업에는 전국적으로 24개소에 68억 원(국비 13억, 지방비 13억, 융자 20억, 자담 20억)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농업협동조합,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조합공동사업법인, 김치가공업체, 학교급식 시범사업자(농식품부 지정)로 사업 부지가 확보돼 있고 당해연도 사업 완료가 가능한 법인체다.

지원 시설별로 산지저온시설의 경우 사업 시행 주체 중 농가와의 계약재배, 매취, 수탁 등을 통한 원예농산물 취급액이 연간 5억 원 이상인 법인이면 가능하다. 단 김치 가공업체는 농가와 직접 계약재배를 통해 2012년 1억 원 이상 원료(배추, 무)를 사용한 업체에 한한다.

저온 수송차량은 산지저온시설 지원 자격과 동일한 법인이고 김치 가공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양잠산물 저온유통은 양잠산물(오디․누에․뽕잎 등)의 저온유통 취급을 원하는 생산자조직이며 급속냉동(-40℃ 이하) 시설은 9.9㎡ 이상, 저온냉동(-20℃ 이하) 시설은 23.1㎡ 이상, 작업실은 33㎡ 이상이어야 한다.

무·배추 출하 조절 시설지원은 계약재배사업에 참여하고 전년도 무․배추 취급 물량이 5천 톤 이상이면서 향후 3년 이내에 1만 톤 이상 취급을 확대할 계획이 있는 농업협동조합 및 법인이어야 한다.

한편 전남도는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총 24개소에 50억 원을 지원해 양파, 배추 등 원예농산물 수급 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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