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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당서, 평양예술단 문화순회 공연 개최

‘반갑습니다’, ‘휘파람’ 등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13.07.31 21:32
  • 수정 2015.11.2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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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예술을 알리기 위해 활동 중인 평양예술단이 지난 25일 금당면에서 북한 특유의 문화예술을 공연을 가져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에 공연한 평양예술단은 북한에서 예술 활동을 했던 북한이탈주민들로 구성된 전문예술단체로 우리 민족의 전통 문화를 고집스럽게 지켜오고 있다. 고전전통무용의 맥을 이어나가면서도 북한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반갑습니다’, ‘휘파람’ 등의 곡과 ‘평양처녀 시집와요’, ‘삼천리의 사계절’, ‘남남북녀’ 등 북한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곡과 열정적인 춤을 선보였다.

평양예술단 공연을 유치한 양주호 번영회장은 “외딴 섬 금당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북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문화공연이 자주 공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양예술단은 전국의 다양한 지역축제와 공연에 참여하고 있으며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봉사도 실시하고 있다. 현재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북한전문예술단으로 사회적 기업으로서 인정받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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