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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17일~18일, 제9회 장보고배 배드민턴 대회

전남동호인 800여팀 참가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13.08.09 10:37
  • 수정 2015.11.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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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전남 동호인 1600여명이 오는 17일부터 18일(2일간)까지 완도읍 농어민체육센터 외 6곳 실내체육관에서 실력을 겨룬다.

완도군생활체육회(회장 이영규)에서 주최하고 완도군배드민턴연합회(회장 고영성)주관하는 이번 대회 정식 명칭은 '장보고배 배드민턴대회'로 올해로 9번째다. 대회에 800여 팀(2인1조)이 출전할 예정이다.

전남공식대회인 '장보고배 배드민턴대회'는 해마다 무더운 여름철에 열리지만 항상 타 시군대회에 비해 100~200여 팀이 더 많게 참여할 만큼 잘 알려진 큰 대회다.

이번 대회는 17일(토) 오후 1시부터 혼성복식, 신인부대회로 시작해서 다음날인 18일(일) 오전 8시부터 오후 늦게까지는 남녀 복식경기로 이어진다. 총 800여 팀이 농어민체육센터를 비롯해 완도초, 완도중, 중앙초, 완도여중, 완도수산고, 완도고 체육관에서 1600여명의 동호인들이 배드민턴 경기를 갖게된다.

완도군연합회 고영성 회장은 “해마다 열리는 장보고배 대회는 건강의 섬 완도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홍보해 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어느 해보다 무더울 것이라는 일기예보에 참가 팀 수가 많이 줄어들 것을 우려했지만 지난 해에 비해 오히려 100여 팀이 늘었다. 성공적 대회개최를 위해 집행부와 선후배동호인의 노력의 결실이기도 하지만 장보고배 대회가 전남도에서는 그만큼 명성 있는 대회로 평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 회장은 “이틀 동안 약 2000여명이 넘는 배드민턴 동호인들과 가족들이 완도를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건강한 섬에서 사는 사람들답게 보다 따뜻하고 친절하게 맞아 좋은 지역 이미지를 남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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