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해경, 태풍피해 복구비 부풀린 어민들 '수사'

  • 완도신문 webmaster@wandonews.com
  • 입력 2013.12.04 19:53
  • 수정 2015.11.29 16:27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도해경이 지난해 태풍피해 복구비를 부풀려서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어민들을 대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해경에 따르면 00면 마을에서 전복을 양식하는 어민 수십명이 지난해 태풍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어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았다. 하지만 피해규모 보다 부풀려 보조금을 지원 받은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는 수사 초기 단계다. 조사 대상 어민이 많아 조사기간이 많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보조금액을 얼마나 부풀려 받았는지 피해규모 등 조사가 끝나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