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전 6시 25분께 군외면 원동리 왕복 4차선 완도대교 입구도로에서 승용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운전자 김모씨가 완도읍 방향에서 군외면 원동리 방향으로 운행하던 중 완도대교 부근 커브길에서 속력을 줄이지 못하고 빗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받고 전복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현장에 도착한 완도119안전센터 소방대원은 운전자 부상상태를 확인하고 해남종합병원으로 이송한 이후 사고현장 처리와 2차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완도119안전센터 관계자는 “장마철이 시작 되면서 강풍과 집중호우를 동반한 날씨변화에 운전자들은 특히, 빗길 운전시 앞 차와의 차간거리를 충분히 두고 안전운행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