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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완도 장보고 배드민턴대회 '성황'

  • 위대한 기자 zunjo@naver.com
  • 입력 2014.08.20 23:52
  • 수정 2015.11.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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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완도군장보고배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16~17일까지 이틀 동안 농어민화체육센터외 6곳에 서 선수와 가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완도군배드민턴연합회(회장 고영성)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10번째로 전남 공식대회로 영향력이 큰 대회다. 신우철 완도군수도 스케줄을 조정하면서까지 개회식에 참석해 동호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았다.

이날 신 군수는 개회사에서 "완도를 찾아준 동호인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좋은 추억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보고배 배드민턴대회'는 해마다 무더운 여름철 8월 두째주에 열리지만 항상 타 시군대회 에 비해 100~200여 팀이 더 많게 참여할 만큼 큰 대회다.

이번대회에 16일(토) 오후1시부터 혼성복식, 신인부대회로 시작해 다음날 1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늦게까지 남녀 복식 경기로 이어졌다. 813팀 총 1,626명의 동호인들이 출전해, 농어민체육센터 외 6곳에서 배드민턴 경기를 가졌다.

연합회측은 이번 대회 이틀 동안 동호인과 가족 등 약 2,000~2,500여명이 완도를 방문한 것으로 추산하고 숙박·음식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완도군연합회 고영성 회장은 “해마다 열리는 장보고배 대회는 건강의 섬 완도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홍보해 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고 회장은 이어 “이번 대회에 많은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그 동안 임원들과 함께 타 시·군에서 개최되는 대회를 참가하여 다양한 홍보와 유치활동을 펼쳤다. 함께 해준 동호인과 임원들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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