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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진도 팽목항에서

  • 강제윤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4.09.03 19:29
  • 수정 2015.11.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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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 팽목항을 거처서 하조도 어류포로 들어왔다. 하조도는 세월호 참사가 났던 해역의 중심 섬이다. 오늘 바다는 더없이 잔잔하고 하늘은 비할데 없이 푸르다. 인적이 드문 팽목항은 쓸쓸하기 이를 데 없었다. 노란 리본들이 나부끼고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젊은 스님의 염불소리, 목탁소리만 하염없이 울려퍼졌다.(강제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