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교육지원청은 올해 공립유치원 연합운동회를 22일 노화지역을 시작으로 10월 1일 금일 지역까지 어울림 한마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1일에는 금일지역까지 21개 유치원 원아 505명, 학부모 521명, 교원 56명이 참여한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역적 한계로 인해 유치원 원아들이 함께 모여서 운동회를 경험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권역별로 유아의 조화로운 심신 활동과 소규모 유치원 간 협동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4년 유치원 원아 전체 지역을 확대하여 지역사회 관계자, 학부모와 함께 어울림 한마당 잔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모습을 감춰라!”를 시작으로 학부모와 유아가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권역별로 모여 힘찬 응원으로 인한 화합한 시간을 갖게 된다.

이흥상 교육장은  “이 연합운동회가 학부모들의 아이 사랑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나길 소망한다.”며 그동안 어린 유아들을 가르치고 돌보느라 수고하여 주신 교사들과 학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완도교육지원청은 완도 공립유치원 권역별 연합운동회를 매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