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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신문> 군 중요사업 여론화 주도하라"

일산에 살고 있는 정규성 독자의 편지

  • 박남수 기자 wandopia@daum.net
  • 입력 2014.09.25 00:05
  • 수정 2015.11.0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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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16일 경기도 일산에 거주하는 죽산 정규성 선생이 본지에 보내온 편지다. 죽산 선생은 <완도신문>을 2012년 3월부터 구독했으며, 본지 창간을 축하하기 위해 중풍을 앓고 있는 중에도 직접 먹을 갈아 “淸海正論” 네 글자를 써서 2012년 6월 1일에 보내 주셨습니다. 이번 창간 24주년을 맞아 또다시 보내온 고견의 편지에 본지 임직원 모두는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두고두고 잊지 않겠습니다. (편집자 주)

완도신문의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전화도 있어서 몇 마디 제언합니다.

1. 타지 신문 확대 보급방안에 대해 서울은 면읍 단위 향우회가 있고 광주는 완도군 향우회가 활발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향우회를 잘 활용하면 효과가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2. 완도군은 재정이 빈약해서 예산이 많이 소요되는 사업은 어려울 것으로 생각되어서 꼭 필요한 중요사업은 <완도신문>에서 주도적으로 여론화하고 선거 때 공약으로 채택되도록 하고, 국회 입법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3. 소안도-보길도 연결, 약산-금일 연결 사업 등은 조기에 추진되도록 하고, 다음으로는 각 도서마다 헬기 이착륙장을 만들어야 합니다. 재벌들 자가 비행기 보유가 늘어나 있고 방송국, 산림청, 소방청 헬기가 많이 있습니다. 이착륙장을 만들면 재벌들 방문은 물론 주민 운송의 길도 좋아 집니다. 여객수송을 위해 울릉도가 시도한 바 있으나 사고로 중단된 일이 있습니다. 안전책을 강화하여 다시 시도하면 불가능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두서 없습니다만  하여튼 <완도신문>의 역할이 너무나 많다고 봅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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