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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공예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껴보세요!

완도수목원 산림박물관에서 전통한지공예품 전시회 개최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4.10.07 21:57
  • 수정 2015.11.1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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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은 전통한옥 목구조인 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지난 1일부터 오는 31까지 '전통 한지공예품 특별전’을 연다.

완도수목원은 국내 최대의 난대림 집단자생지인 국내유일 난대수목원으로서 4계절 푸르른 상록활엽수림과 주변계곡이 함께 어우러져 피톤치드와 음이온이 풍부함에 따라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어 지역향토 작가들의 이색작품 전시회를 연중 추진해오고 있다. 

'전통 한옥에서 한지공예의 아름다움을’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숲 해설가 출신인 가경 고옥희(강진 강진읍) 작가가 지금까지 정성들여 제작해온 보석함, 약장, 뒤주, 초가집 등의 작품 40여점이 전시된다. 한편 고옥희 작가는 지난 2010년도 한지공예 작품을 전시하여 좋은 호응을 얻은바 있다. 

오득실 완도수목원장은 “전통 한옥 및 한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또 한지 공예품의 전시는 기존에 수집한 전통가구 위에 전시해 한옥과 전통가구, 한지의 멋과 조화를 이루게 기획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지역 향토작가들에게 전시공간을 제공하여 9회의 기획전시회를 통해 지역작가들의 작품성을 알리는데 한몫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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