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완도중앙초에서  5, 6학년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도전! 골든벨을 실시했다.

완도문화의집「하리」가 주최하고 완도군이 후원한 이번 도전! 골든벨은 5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과 일반상식 문제로 이중 300문제를 미리 공개한 후 진행했다.

학생들은 최후의 1인을 꿈꾸며 2주 전에 미리 공개된 예상문제지를 보며 열심히 공부했다. 하지만 공개되지 않은 문제가 나올 때는 아쉽게도 답을 틀린 학생 한두 명씩 탈락하곤 했다.

5, 6학년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서 치러진 이번 도전! 골든벨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인기상, 단체상,  등 다양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6학년 정연제 학생은 “5학년 때 배웠던 내용과 일반상식 문제들이 출제되긴 했지만 사실 잘 모르는 내용도 있었다. 도전! 골든벨을 준비하면서 잘 몰르고 있었던 것을 알게 돼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복운 교장은 “독서도 물론 중요하지만 학습했던 내용이나 마땅히 알아야 할 것들을 아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예상문제지를 손에 들고 다니며 친구와 함께 공부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며 준비한 이번 도전! 골든벨은 12월에 열릴 교내 독서퀴즈대회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