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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해조류 전문가 13명 첫 배출

국제적 수요증가 뒷받침할 전문인력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4.11.11 20:25
  • 수정 2015.12.0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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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군이 미래전략산업 발전을 이끌 인적기반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해조류 전문인력 13명을 첫 배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월에부터 한국해조류산업발전협회에 위탁하여 실시한 해조류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 4개월간의 교육을 마치고 지난 6일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해조류의 효능 및 성분 이해, 재배학, 양식기술, 제품가공학, 홍보마케팅 등 총 30회 60시간 과정으로 운영했다. 또한, 해조류산업이 완도군의 기간산업이며 중소기업을 근간으로 하고 있어 산업경쟁력이 요구된데 맞춰 숙련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실무이론 강화 및 실습 위주로 운영했다.

완도읍 조경자(51세) 교육 수료생은 "완도군의 미래전략산업 품목인 해조류를 교육을 통해 자세히 알 수 있었으며 앞으로 해조류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더 갖추어 해조류 해설사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 해조류산업지원사업소 관계자는 "한국해조류산업발전협회 그리고 해조류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생이 함께 협력하여 해조류산업을 발전시키는데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국해조류산업발전협회 관계자는 "수료생들이 취업 및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구인구직 발굴 및 취업정보 교류 등 교육 수료생 사후관리 프로그램 운영하고, 수료생만의 D/B개설 및 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채용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해조류가 건강보양을 위한 슈퍼푸드와 한국을 대표하는 K-푸드로 인식되면서 국제적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품질과 생산량을 높이고 이를 뒷받침할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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