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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장애인 복지기금 "한 푼도 없다"

박인철 의원 질문에 주민복지과장 공식 답변

  • 박남수 기자 wandopia@daum.net
  • 입력 2014.11.19 22:01
  • 수정 2015.12.0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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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철 의원의 "장애인 기금 있는가. 또, 자립기반 대책 있는가?" 묻는 질문에 주민복지과 김태식 과장이 “완도군에서 인구 대비 8.8%인 장애인 기금은 없고 2015년부터 4년내 100억원의 행복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 과장은 이어 자립기반 대책에 대해서 "2014년은 없고 현재 노두리에 신축 중인 장애인 복지회관이 개관되면 내년부터 수공예, 특산품 판매 등 사업을 통해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보충질문에 나선 정관범 의원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11개 과정을 1개 단체가 독점한 것은 특정 교회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냐?”고 따지면서, 앞으로 위탁 기관 선정 시 타 기관과 타 교회에게도 고루 기회가 돌아가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특정 단체의 계약 독점을 문제삼은 것이다.

조인호 의원도 이날 현재 복지회관의 활용 계획과 장애인 단체 간 이견이 있다"는 발언에 대해 김 과장은 “장애인연합회가 농아협회 등 2개의 단체로 구성되어 이해가 달라 생긴 문제라며 의견을 수렴해 반영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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