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은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24일 완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보건교사, 체육교사, 학교운동부지도자, 스포츠강사 등 40여명을 대상을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보건법 개정으로 매년 4시간 이상 의무 교육을 받아야 하는 교원을 대상으로 도교육청이 지원하여 실시한 교육으로 목포한국병원 전문강사진 6명으로부터 응급처치 기본내용 및 기본인명구조술에 대한 이론교육과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 및 관리 등 실습교육이 이루어 졌다. 

이현천 교육지원과장은 “의료기관이 부족한 도서지역 특성상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조치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응급환자를 최초로 접촉할 가능성이 높은 교직원이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하여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