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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의 중요성 깨달았어요"

지난 25일 군외 원동서 민어 치어 2만 마리 방류

  • 위대한 기자 zunjo@naver.com
  • 입력 2014.11.26 23:59
  • 수정 2015.11.1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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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원동 물양장에서 활어차를 동원해 치어 방류행사를 하고 있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남해종묘사업소에서는 지난 25일 군외면 원동 물양장에서 ‘민어 자원회복’을 위한 건강종묘 방류행사를 가졌다.

치어 2만 마리를 방류한 이번 행사에는 마이스터고 수자원양식과 학생들과 교직원, 원동주민등 약 30여 명이 참여했다.

수자원양식과 학생 24명은 남해종묘사업소에서 수산자원 조성의 중요성을 교육받고 종묘 생산에서 관리까지 직접 체험했다.

이한음(마이스트고 1학년) 학생은 “수산자원이 풍부해져 어업인의 소득도 향상되면 좋겠다. 나중에 양식을 해보고 싶은데 이번 체험으로 수산자원의 중요성을 배우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FIRA 남해종묘사업소 이철호 소장에 따르면 “지난 8월 신안군 증도면에서 수집된 자연산 민어로부터 직접 채란하여 3개월 동안 사육에 성공했다. 평균크기가 6.8cm로 1.7g정도의 어린민어를 자체 제작한 방류장치를 이용해 방류해 치어가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방류용 건강종묘생산 체계를 구축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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