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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낚시 프로 72명 완도에서 기량 펼치다

7~9일, 2014년 한국기조연맹 제4전 토너먼트 대회 열려

  • 박남수 기자 wandopia@daum.net
  • 입력 2014.12.10 23:25
  • 수정 2015.11.0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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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완도에 전국 갯바위 낚시 프로들이 모였다. 2014년 한국어촌어항협회 이사장배 한국기조연맹 제4전 토너먼트 낚시대회가 열린 것.

12월 7일 완도청년회관에서 전야제 겸 개회식 행사를 가진 프로들은 8일과 9일 이틀 간 청산도와 대모도 일대에서 낚시 경기에 참가했다. 전국 지부에서 예산을 거쳐 시드를 받은 72명의 프로들은 조별 풀리그로 경기를 진행했다.

결승에 진출한 3명 중 영광의 우승은 경북지부 박헌제 회원이 차지해 상금 500만원과 상패를 받았다. 2위는 제주지부 배정규 회원이 차지해 상금 200만 원을, 3위는 아산지부 이성규 회원으로 상금 100만 원을 거머쥐었다. 

또한, 18강에 들지 못한 프로들에게 기회가 주어진 자유낚시에서 전남지부 소속인 완도 강민호 프로가 낚은 감성돔 49.5cm가 1위를 차지해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박재영 한국기조연맹 고문(완도읍, 태광낚시 운영)은 “전국대회를 유치하기에 완도는 선박 등 여건이 많이 부족하다”며 “완도군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의 경제활성화 차원에서 완도군수배 전국대회가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기조연맹 제4전 대회는 매년 이맘때 완도 갯바위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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