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출신 강철승 중앙대 교수(한국수산정책포럼 대표)가 지난 6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파워코리아, 한국소비자경영평가원이 주관한 2015년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수산업 발전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강 교수는 완도수고를 졸업하고 수산청 공무원과 선박안전관리공단 직원으로 일하며 중앙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경영학 박사). 2004년부터 중앙대 산업창업대학원 교수로 근무하며 여러 언론매체에 칼럼을 기고하는 등 한국의 수산업과 어민들을 위한 봉사를 해왔다.
지난 2008년에 한국수산정책포럼을 발족해 대표로서 한국의 해양수산 정책 분야의 문제점을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학술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대학 교수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박근혜 정부 출범 후 해양수산부의 부활을 위해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가치경영대상을 수상한 강 교수는 지난 2월 2일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완도군의 창조경제 실현방안’이라는 주제로 완도군 200여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기도 했다. /박남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