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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민들, 완도타워에 무료입장한다

완도군의회, 13일~23일까지 231회 임시회 개최

  • 박남수 기자 wandopia@daum.net
  • 입력 2015.04.23 11:16
  • 수정 2015.12.0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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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의회가 4월 13일부터 231회 임시회를 열어 11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4월 23일 폐회했다.

군의회는 23일 본회의를 열고 ▶201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15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완도군 금연지도원 운영조례(안) 등 총 1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추경예산은 본예산 대비 590억4천여만원이 증액된 3,971억4천94만3천원으로 의결됐다. 그 중 일반회계는 533억5천여만원 증가한 3,789억2,048만5천원이며, 특별회계는 56억8천여만원 증가한 182억2,045만8천원으로 확정됐다.

완도타워, 어촌민속전시관, 장보고기념관 및 장보고동상 관리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관내에 거주하는 군민들의 경우 입장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따라서 조만간 군민들은 완도타워에 무료 입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군외면, 금당면, 보길면, 소안면, 생일면, 신지면 등 6개 읍면을 방문해 총 400여명 주민들과 대화를 나눴고 70여 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특히 이번에는 고마도, 비견도, 예작도, 횡간도, 덕우도 등 섬을 방문하여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생활 여건을 살피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김동삼 의장은 “섬이 생긴 이래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온 것이 처음이라며 뜨겁게 환영해주신 예작도 주민들에게 감사한다”며 하반기에도 계속해서 관내 작은 섬을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 의장은 “지난해처럼 올해도 읍면 주민과의 대화에서 접수한 민원과 건의사항을 카드로 만들어 반드시 실행할 계획이고 그 결과를 주민들에게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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