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아로니아농업 발전 위해서 힘찬 출발"

완도 아로니아농업인연구회 출범

  • 위대한 기자 zunjo@naver.com
  • 입력 2015.06.24 20:21
  • 수정 2015.11.04 13:16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도 아로니아농업인연구회는 지난 23일 오전 농업기술센터에서 아로니아 재배농민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첫발을 내딛었다.

연구회는 아로니아 재배를 위한 농업기술 보급과 실천 등 회원 상호간의 기술정보 교환으로 아로니아농업을 이끌어 나가고 회원들의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이날 발대식에서 박종익 전 완도군번영회장을 초대회장으로 부회장 김정남, 감사 김지용, 총무 추광호 회원 등 4명의 임원을 선출됐다.

박종익 회장은 인사말에서 “당장은 힘들겠지만 새로운 상품개발에 힘쓴다면 판로도 해결될 것으로 생각한다. 어렵다고 생각하지 말고 회원 서로 힘을 모아 공동운명체로 생각하고 우리들의 소득과 연결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아로니아농업 발전을 위해서 힘찬 출발을 하자”고 말했다.

한편 1982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사고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식물인 아로니아는 당시 방사선에 피폭된 사람을 치료한 약용식물로 전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아로니아는 항산화 기능이 뛰어난 안토시아닌의 함량이 지구상에 현존하는 식물 중 가장 높아 면역력을 높이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저작권자 © 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