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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외면 영흥마을 이완일 이장우리마을 리포트 ② 산과 바다, 그리고 물이 가득한 곳 영흥마을
김영란 기자 | 승인 2015.07.02 15:06

 

   
 


본지에서는 지역 최일선에서 마을을 위해 발로뛰는 이장들의 노고를 알리고 그 마을의 속사정을 들어보고자 12개 읍면 이장들을 만나보는 코너를 마련했다. 실제 마을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는 '이장이 하는 만큼'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이장 역할의 중요도는 높다. 두번째 마을은 군외면 영흥마을이다. <편집자 주>

“젊은시절 바다에 의지하며 낙지, 바지락, 석화 채취로 자식들을 교육 시켰던 내 삶의 터, 하지만 지금은 연세 높으신 분들만 남아 서로 돕고 서로 의지하고 살고 있다. 고령의 주민들만 살다보니 자연스럽게 마을 소득원도 줄어 버렸다. 다행히 지형적 아늑함과 빼어난 마을풍경으로 전원생활을 하고자하는 주민들이 모여지고 새로이 고향을 만들고자 하는 귀촌인들도 늘고 있어 마을의 규모는 해마다 커져 그나마 다행이다”

마을주민 대부분이 고령으로 딱히 주 소득원이 없어 마을주민들의 생활이 많이 어렵다며 걱정하는 이완일 이장의 푸념이다.

그나마 마을 앞 갯펄이 있어 바지락과 낙지 등을 잡아 적은 소득이라도 올릴 수 있어 다행이라며 한 숨을 내쉰다.

영흥마을은 100호이상 170여명이 모여사는 큰 마을이다. 이 마을 또한 여느 마을처럼 고령의 주민들이 대부분이다.

기자와 함께한 시간 내내 “마을자랑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마을에 젊은사람이 없으니 당연 활력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다”며 마을앞 바다만 쳐다본다.  잠시 후 이 이장은 마을주민들이 굉장히 온순하고 조용하지만 마을에 중요한 일이 있을 때는 한데 뭉쳐 일을 해결하는 단결심은 최고라며 손뼉을 친다.

“3년전 마을에 큰일이 닥쳤을때 마을지키기 위한 한 마음으로 마을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지금도 그때만 생각하면 심장이 뛴다고 말했다.  이 이장은 “당시 마을주민들은 서로가 고마운 마음이었을 것이다, 그 마음 많은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고 요즘 처럼 가족이 돼 서로 챙겨가며 살았면 좋겠다”고 조용하고 인심좋은 영흥마을 주민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완일 이장은 마을소유산에서 나는 대죽을 이용해 수공예품을 만들어 영흥마을 주민들의 소일거리를 만들어 봤으면 한다는 소망을 전했다.  /김영란 기자


 

김영란 기자  gjinews052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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