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지난 25일 장보고기념관에서 지자체 공무원 HACCP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은 식품의 안전성을 보증하기 위해 식품의 원재료 생산, 제조, 가공, 보존, 유통을 거쳐 소비자가 최종적으로 식품을 섭취하기 직전까지 각각의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해 요소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과학적인 위생관리체계를 말한다.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훈련은 공무원들의 HACCP 전문성을 제고해 관내 식품업체 대상 위생지도 및 교육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HACCP 개요와 HACCP 적용 사례로 구성됐으며, 전남과 전북 7개 군 7명의 지자체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완도군에서는 관련 공무원 34명이 참석했다.
관광정책과 오형주 주무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HACCP의 올바른 이해로 식품업체들의 위생지도에 많은 도움일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식품관리인증원에서는 HACCP시설을 운영하거나 준비하고 있는 관련 업체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HACCP 교육을 지원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