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특수교육 정보화예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완도수산고 3학년 오성진 학생이 다음달 8일과 9일 개최되는 ‘제13회 전국 특수교육 정보화대회’에 전남대표로 참가한다.
이 대회는 장애학생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정보화시대에 맞는 장애학생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촉진하는 효과와 함께 사회통합 및 장애학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수교육 정보화대회는 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인터넷 등 정보화 능력을 겨룬다.
지난 6월 순천 선혜학교에서 열린 전남예선대회에서 엑셀(ITQ) 종목 최우수상을 수상한 오 군은 다음달 8일과 9일 The K 서울호텔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전남대표로 출전하는 기회를 가졌다.
오 군은 “평소 열심히 연습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 군은 지난해 전남대회에서 한글과 엑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위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