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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사람들이 산다는 월부리우리마을 리포트: 신지면 월부리
김영란 기자 | 승인 2015.10.06 18:26
   
 


마을 위치가 북향으로 그늘진 곳에 파도소리만 들리는 착한 마을이라는 월부리는 1914년 월부리, 양지리, 가인리를 합해 행정구역으로 월양리로 통합됐다가 1935년 다시 환원, 분구됐다.

1954년 귀양 온 심평복, 이현순의 은덕을 추모해 신호사를 짓고 매년 음역 3월 15일 42인의 제자 후손과 향교 유림 등이 제를 모시고 있다. 마을 남쪽 해안지대에 40여 가구가 사는 자연부락인 석화포 마을 안길을 경계로 위쪽은 양지리, 아래쪽은 월부리에 속한다.

월부리의 예전 땅이름을 살펴보면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다. 농어바위라는 곳은 영신뫼 아래 있는 바위로 옛날 가인리 원뚝을 막기 전에 바다였다. 이 바위에서 농어를 낚시로 잡았다. 지금은 경지정리로 논이 됐다.

사장등은 사자가 북쪽을 바라보고 앉아 있는 형국이라 전하며 1800년대부터 당제를 모시는데 처음에는 아래 소나무에서 모시다가 위 소나무로 옮겼다. 이 두 소나무를 사장나무라 한다. 1960년대 초반까지 신지면 동부 청년들이 모여 씨름, 활쏘기 등의 놀이장소로 이용했다고 한다.

석화포는 굴이 전체 해안의 돌에 흰 국화처럼 하얗게 자생해 붙여진 이름이라 전한다. 1960년대 초반까지 완도읍을 왕래하는 도선이 운영됐고, 1980년도 하반기에 제2종항 승격과 제2피항지로 지정됐다.

긴섬(장도)은 내동리에서 동남쪽으로 약 7km 거리의 섬으로 1960년대 초반까지 이 섬의 큰구렁이(뱀)가 동고리 형제섬 구렁이와 교제하기 위해 물을 건널 때는 파고가 1m 이상 일으켰다고 전해진다. <신지면지 참고> /김영란 기자

김영란 기자  gjinews052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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