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생일 공중보건의 탑승차량 사고

1명 사망, 2명 의식 있으나 중상

  • 김영란 기자 gjinews0526@hanmail.net
  • 입력 2015.11.19 10:38
  • 수정 2015.11.20 11:28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일면 보건지소에서 근무중인 공중보건의 3명이 탑승한 차량이 도로변 옹벽을 충격한 사고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3명의 공중보건의가 탑승한 벤츠차량은 지난 18일 저녁 11시 경 생일면 서성리에서 용출리 방면 목섬 위 도로상 오르막 커브길 우측 도로변의 옹벽을 충격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성형외과 공중보건의 문모(32)씨가 강진의료원 후송 치료 중 지난 19일 새벽1시33분 경 사망했다.

또한 운전자로 추측되고 있는 치과 공중보건의 문모(30)씨와 한의과 공중보건의 민모(28)씨 등 2명은 각각 장흥우리병원과 전남대병원으로 후송돼 치료 중이다.

현재 생일면 보건지소는 피부과 전문 공중보건의 1명이 진료 중에 있다.

사망자인 문씨의 근무 기간이 내년 4월까지로 이후 후임자가 결정된다는게 보건의료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2명의 공중보건의의 치료도 끝나야 해 당분간 생일면의 의료서비스 공백이 예상되고 있다. /김영란 기자

 

저작권자 © 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