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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범 의원, 금일수협 FPC 준공 이후 대책 촉구

  • 박남수 기자 wandopia@daum.net
  • 입력 2015.12.03 02:21
  • 수정 2015.12.0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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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완공 예정인 완도금일수협 산지가공시설(FPC)이 건립되면 수협 주변 일대가 주차난 등 교통문제, 물양장 부족 등 심각한 상황이 초래될 거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1월 30일 정관범 의원이 ‘완도금일수협 산지가공시설 사업 추진 현황’에 관해 차주경 부군수를 상대로 한 보충 질문에서 이와 같은 주장들이 나왔다.

정관범 의원은 “완도금일수협이 FPC 건립 과정에 제대로 된 공청회나 주민 설명회도 없이 사업을 진행했다”고 지적했다. 또 ”부족한 물양장 공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명수산 철거를 위해 전 구택종 조합장이 부담하기로 약속한 3억에 대해서도 이후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고, 완도군 등 관계 기관도 예상되는 교통난에 대해 아무 협의도 없다“고 말했다.

서을윤 의원도 "앞으로 완도항 물양장을 단 한 평이라도 다른 목적으로 사용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원인행위를 제공한 완도군이 책임 지고 문제해결을 위해 수협, 상가 등과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차 부군수는 “동명수산 철거 후 이전을 통해 물양장 부지를 확보하겠다” “관계 부서가 TF를 구성해 교통문제 등에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을윤 의원은 “FPC 준공 이후 교통문제가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시마 위판을 읍면 등 현장에서 하도록 조치하면 좋을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박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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