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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고로 편중된 장보고장학금 고루 지원돼야

22일, 교육미래위원회 회의

  • 위대한 기자 zunjo@naver.com
  • 입력 2015.12.23 15:46
  • 수정 2015.12.3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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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완도교육지원청에서 올해 3번째 교육미래위원회 회의가 열렸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완도고등학교 지원에만 편중돼 있는 장보고장학금을 기초학력이 향상되어야 할 시기의 학생들에게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동삼 위원장은 “이런 문제에 대해 장보고장학회에서도 많은 대화를 통해 의견을 모으고 있다”며 좋은 방안이 있다면 제시해 줄 것도 당부했다.

또한 학교에서 학생 스스로 자율과 참여를 통해 학생의 권리를 찾아가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자질을 키워나갈 수 있는 학생자치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 유권철 교육장은 “학교자치활동은 학교 구성원들이 만들어가야 한다. 교육계획을 세울 때 학력에만 중점을 두지 말고 이런 문제들까지 철저하게 준비한다면 실현가능하다”고 답했다.

위원들은 앞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는 소규모 학교에 대한 관심과 지역학교 보내기 운동 등에 지역민들의 관심과 지혜를 모을 때라고 입을 모았다. /위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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