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국악단의 ‘多와樂’ 문화공연이 지난 10일 완도문화예술의전당 공연장에서 신명나게 펼쳐졌다. 이날 공연은 가야금병창, 부채춤, 남도민요, 살풀이, 창극 흥보가 중 ‘화초장 대목’과 타악 뮤지션인 ‘신명의 타고’ 등으로 구성돼 200여 완도군민들에게 즐거운 한때를 선사했다. 특히 완도 출신 도립국악단 유장영 예술감독이 소개돼 이날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유 예술감독이 기획 중인 작품 ‘나비야 청산가자’를 완도에서 공연하기로 해 큰 박수와 기대를 모았다. /박남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