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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동 걸린 약산 레미콘공장

18일 도시계획분과위 심의에서 부결

  • 박남수 기자 wandopia@daum.net
  • 입력 2016.03.23 22:24
  • 수정 2016.03.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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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산 우두리에 추진 중인 레미콘공장 건설 사업신청이 지난 18일 개최된 완도군 도시계획분과위원회의 심의에서 부결됐다.

이에 앞서 태양광발전소 건립을 두고 찬반으로 마을 주민간 갈등으로 번진 신지면 양지리 태양광발전시설 개발행위 신청에 대해서도 심의에서 부결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약산 레미콘 공장 부결 사유는 “주민들의 반대뿐만 아니라 사업 예정지가 주거지(면소재지)에 인접해 있고 특히, 예정지 아래 바닷가는 주변 3개 마을의 매생이 채묘장으로 공장이 건설되면 주민들의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신지면 양지리 태양광발전시설 개발행위 신청에 대해서도 부결 처리하고, 신지 동고리 태양광발전시설은 주변 환경을 고려해 재심의를 결정했다. 고금 농상, 군외 삼두, 약산 득암리 태양광발전시설은 조건부 허가를 받은 상태다. /박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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