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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자연그대로 농·축산업 실천 위한 이동군수실 운영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6.04.21 13:03
  • 수정 2016.04.2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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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이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노화읍 충도리와 청산면 청계리에서 ‘완도 자연그대로 농·축산업’ 이동군수실을 운영했다.

이날 목포대 박용서 교수가 ‘해풍 맞은 완도 농산물의 우수성’에 대해 발표하고, 부경대 허민도 교수가 ‘바이오 기능수 농업적 가치’를 주제로 특강을 하는 등 완도군 농·축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에 중점이 주어졌다.

신우철 군수는 군민과의 대화에서 “우리 군은 수산분야도 중요하지만 농업분야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우리 고장 농업은 타 지역과 비교 기후, 자연환경, 해풍 등 농업에 미치는 영향이 우수해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밝히고 “민선 6기 이후 바이오 기능수, EM 등을 활용해 우리군 농·축산업과 채소, 과일 분야에 실증시험을 한 결과 맛과 크기가 달라지는 등 농·축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신 군수는 “완도 자연그대로 농·축산업은 농약이나 항생제가 없는 무공해 농·축산물 생산을 통해 규모는 작지만 결실은 크게 맺은 자연친화적 농법으로 전환하고, 지역브랜드를 대표할 수 있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을 탄탄히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완도군은 민선6기 들어 건강의 섬 완도의 브랜드 가치를 확고히 하고 친환경 농·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완도 자연그대로”농법 실천을 군정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청정자연을 바탕으로 바이오 기능수 보급, 해풍이 작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분석과 질 좋은 농축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확대 등 “완도 자연그대로 농·축산업”실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완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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