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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수익 및 기부금 감소로 장학사업 운영에 차질 우려

장학기금 조성 활성화를 위한 대책 시급

  • 위대한 기자 zunjo@naver.com
  • 입력 2016.04.27 21:59
  • 수정 2016.05.0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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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장학회는 지난 26일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신우철 이사장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2015년도 장학사업 결산과 2016년도 사업에 대한 안건을 의결하고 현안을 협의했다.

정남선 감사는 2015년도 장학사업 결산감사보고에서 시중금리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인한 예금이자 수익 감소로 향후 장학금 조성 및 운영에 지장을 초래할 것이 우려되므로 이자수익 확대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2016년도 군 장학금 출연 기간 종료에 따른 종합적인 수입대책 마련과 장학 사업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보고장학회는 150억원의 장학기금 조성을 목표로 했으나 은행의 이자수익 및 기부금 감소로 장학사업 운영에 차질이 우려되므로 군 출연금 기간 연장 및 목표액 상향조정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구체적인 세부 사항을 다음 이사회에서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장학회는 장학 사업에 대한 성과를 분석해 장학사업 활성화 대책을 강구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탁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감사 서한문 발송 등 지역사회 관심도 제고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위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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