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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양 헬스케어산업 유치 본격 추진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6.04.28 01:28
  • 수정 2016.05.0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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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이 아시안아메리칸자문회의와 완도군 개발을 위한 투자유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신우철 군수가 지난 22일 뉴욕 퀸즈 베이사이드 비발디 레스토랑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마이클 림 자문회의 의장과 완도군 경제개발을 위한 중국계 투자자 유치 사업 세부 내용을 논의했다.

지난해 11월 완도군은 아시안아메리칸자문회의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와 향후 경제협력 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는 MOU 체결에 따른 세부 내용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간담회에서 신 군수는 "완도는 해수, 모래, 해양성기후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비롯해 해조류와 전복 등 면역 및 보양식품이 풍부해 해양 헬스케어산업 요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자연 특효와 관광을 연계시킨 해양 헬스케어는 완도 관광산업만의 특별한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림 의장은 현장 검토를 위해 오는 5월 30일 중국계 투자자 리사와 함께 완도군을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완도군은 특산품 해외 홍보 및 판매사업 활성화뿐 아니라 관광산업 개발을 위한 투자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호텔시설과 헬스케어, 크루즈관광산업 등을 유치해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신 군수는 제주도 무비자 관광프로그램과의 연계 협의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지사와의 면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시안아메리칸자문회의는 아시안의 권익을 옹호하고 문제가 발생 시 보다 빠른 해결을 위해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들이 모여서 1984년 발족한 단체다. 아시안아메리칸경찰자문회의로 발족해 지역별 순찰대가 만들어지면서 경찰과의 유대강화 및 범죄예방에 힘쓰고 있다. 1990년대 초에 단체이름을 아시안아메리칸자문회의(Asian American Council)로 변경하고 한국, 중국, 일본 등과 교류하고 있다. /완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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