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참다래 꽃가루 은행 지난 22일부터 설치·운영

'완도자연그대로' 고품질 참다래 안정 생산 목적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7.05.27 18:58
  • 수정 2017.05.27 19:01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완도자연그대로 고품질 참다래 안정 생산을 위해 ‘꽃가루 은행’을 5월 22일부터 설치 운영한다.

참다래는 암꽃과 수꽃의 개화시기가 달라 자연수분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인공수분을 반드시 해주어야 안정적인 과실을 생산할 수 있다. 참다래 인공수분 작업은 암꽃의 개화 당일을 포함하여 4일 이내에 2~3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인공수분해 주면 된다. 양질의 꽃가루를 생산하기 위해서 수꽃이 완전히 피었을 때보다 개화 직전의 꽃봉오리 상태로 채취 후 음건하여 농업기술센터로 가져오면 된다.

꽃가루를 채취하기 위해서는 약채취기, 약정선기, 화분정선기 등 장비가 필요하고 화분을 채취하기까지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반 농가에서 채취하기 어려워 꽃가루 은행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준열)에서는 “ 참다래 꽃가루 은행 운영을 활성화하여 완도자연그대로 고품질 참다래를 안정생산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