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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고졸 출신 김덕원 작가, 새책 출간

행정소송과 행정심판에 관한 전반적인 이론·다양한 서식 담은 실무서

  • 박주성 기자 pressmania@naver.com
  • 입력 2017.05.27 20:40
  • 수정 2017.05.2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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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출신 법률사무소 사무장으로 50여권의 법률서적을 펴낸 것으로 유명한 완도 출신 김덕원 작가가 새책을 출간했다.

새로 출간된 책은 ‘제2판 나홀로 하는 행정소송과 행정심판’으로 권리구제를 받고자 하는 당사자들과 행정심판과 행정소송 실무에 종사하는 공무원, 그리고 법률사무소에 종사하는 실무자들을 위하여 행정심판과 행정소송에 관한 전반적인 이론과 다양한 서식을 담은 실무서이다.

김덕원 사무장은 책 머리말에서 “법률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혼자서도 소송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사건에 관한 다양한 이론과 절차를 빠짐없이 수록하였고, 소송에서 실제 발생하였던 사건의 사례와 서식을 자세한 해설과 함께 최근 판례를 부가하여 소송에 효율저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개인의 부당한 권익침해가 행하여진 경우 이 책으로 말미암아 자신의 권리를 충분히 행사하여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이번 책 출간의 의의를 밝혔다.

김덕원 작가는 완도중학교 29회 졸업생으로 현재 해남읍 변호사 사무실에서 사무장으로 일하고 있다. 명문대 법학을 전공한 것도 아니고, 광주상고 졸업이 전부다. 사회 작가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책을 쓰게 된 동기도 평범하다. 법률관련 이론서는 대학 교수들이 쓰는게 대부분인데, 꼭 필요한 실무서가 없어 일하는데 불편함을 느낀 것. 그나마 있는 책들도 잘못된 게 많아 바로잡을 필요가 있어 쓰기 시작한 것이 오늘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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