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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명사십리, 해양수산부 으뜸해수욕장 선정

주민들 "군, 해수욕장에 많은 사람 오도록 정책적 노력해라"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7.11.18 13:30
  • 수정 2017.11.1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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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이 2017년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평가에서 전국 최고의 으뜸 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인센티브로 2천만 원을 확보해 2018년 해수욕장 이용 선진화 사업에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내년 해수욕장 개장 시기에 맞춰 해수부에서 발표하는 으뜸해수욕장선정 홍보효과도 누리게 됐다.

해양수산부는 그간 관리운영 우수해수욕장만을 선정했는데 올해부터는 청결안전, 이용편의 2개 분야 으뜸 해수욕장 평가제를 추가로 도입해 지자체별 해수욕장 이용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관리운영 우수해수욕장이 관리청의 시설, 환경, 안전, 물가 등의 관리를 전반적으로 평가하는 반면, 으뜸해수욕장은 각 해수욕장이 추구하는 비전의 차별성과 독창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평가방법은 1차 서면평가를 통해 2배수 후보를 선정한 후, 2차로 개장기간 중 지방해양수산청과 지방해양경찰청의 해수욕장 실사평가를 거친 뒤, 마지막 해수욕장 평가위원회의 PPT 대면평가까지 3단계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한편 신지 해수욕장에 대해 주민들은 "지금 해수욕장의 트렌드는 과거와는 많이 변한 상태다"며 "군에서 이러한 수상만을 보도하는 게 아니라 명사십리 해수욕장에 실질적으로 많은 사람이 찾아 올 수 있는 노력을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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