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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 남은 한자리와 민주평화당 후보의 도전

[언단의 장]도의원 2선거구 예비후보 서면 인터뷰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8.04.30 17:48
  • 수정 2018.05.0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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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본보에서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지난 23일 서면 질의서를 보내 이에 회신한 예비후보자의 답변을 언단의장에 게재한다. (존칭은 생략하며, 게재 순서는 가나다라순이며, 지면 할애의 형평성을 고려해 각 후보자가 보내 온 내용의 일부는 편집됐음을 밝힌다)

완도군 도의원 2선거구(군외, 청산, 신지, 고금, 약산, 금일, 금당, 생일)

 

                                            <<김동준/민주평화당>>


1. 출마의 변
12개읍면이 도서지역으로 형성된 완도군은 풀어야할 문제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연도연륙사업은 물론 식수의 광역상수도문제, 여객선운임공용제, 저출산. 노인복지문제, 수산소득 감소를 대체 할 수 있는 문화관광사업 기반조성을 위해서도 많은 예산이 필요합니다.
그동안 윤영일 국회의원 완도사무소 사무국장으로 국회의원을 보좌하면서 완도발전 방향과 실천방안에 대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런 관계로 완도군의 민생,민원 현안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정치는 이웃의 민원을 잘 해결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획일화된 중앙행정주도가 아니라 주민의 입장에서 도서민의 편의증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2. 자신의 강점
완도군의 저출산 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젊은이들의 일자리창출을 통한 정주여건조성과 고향마을을 떠나지 않고 익숙한 환경에서 오래 생활할 수 있는 노인복지정책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그 한 축인 복지전달체계는 제가 전공했던 분야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소아과와 노인전문병원이 운영되어야 하며 특히 교통수단이 열악한 도서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촘촘한 복지전달체계를 만들고 예산이 집행되도록 하겠습니다.

3. 주요 공약과 해결방안?
① 서.남해안 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금일 중심의 연륙연도 사업 ② 개별화된 도서지역 복지 서비스전달체계 구축 ③ 도서지역 광역상수도, 여객선운임공영제 실시.
특히 서.남해안 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금일읍 중심의 연륙연도 사업인 약산 당목~금일 간 연도교 건설은  완도~고흥 간 다도해 연륙교 건설과 연계될 수 있도록 현재 진행 중에 있는 목포~부산 간 해양관광 도로 개설 사업에 반영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완도 고금~고흥 금산 간 지방도 830호선은 국도 27호선으로 국도기점이 변경되도록 국토 교통분과 위원인 윤영일 국회의원을 통하여 추진하겠습니다.
 

                                               <<신의준/더불어민주당>>

1. 출마의 변
4년 전, 저와 우리 모두가 꿈꾸는 더 큰 세상을 위해 도의원 출마를 결심하고 경선에 참여했으나, 예상치 못한 결과에 낙심도 했지만, 당 결정에 승복하고 백의종군했습니다.
도의원 경선 탈락의 쓰라린 경험은 정치를 왜 포기할 수 없는 지를 더 분명하게 하는 값지고 소중한 시간이 됐습니다. 비가 오고난 후 땅이 굳은 것처럼 굳건해 졌습니다. 신의준은 다짐합니다. 지역의 발전만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과 행복도 소중하게 여기겠습니다. 더욱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예수의 가르침대로 소외된 곳을 먼저 찾겠습니다.

2. 자신의 강점
제가 정치를 시작했던 이유는 가슴 따뜻한 정치를 통한 지역민 모두가 잘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함이었습니다. 농어민과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보듬고 지역사회 공동체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삶을 누리게 하고 싶었습니다.
군 의원 활동 8년도 농어민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숨 가쁜 시간이었습니다. 활동 당시 제안하여 현재 시행 중인 해조류 직불제와 생산어가에 저온창고 지원책 제안, 6.25참전용사 수당 제안, 수산물 지리적 표시 제안, 장애인체육회 설립 추진 제안 등 대부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이었습니다. 신의준은 지역의 가장 아픈 곳에 서 있겠습니다.

3. 주요 공약과 해결방안?
수산물 최저 가격 제한제를 전남도에 조례제정 요구하겠습니다.
전복가두리 감축사업을 어선 감척사업처럼 국비 또는 도비로 실행될 수 있도록 요구 하겠습니다.
폐 미역 가공 사업비 확대요구 및 도 예산 확보하겠습니다. 고금, 약산에 매생이 다시마 위판장 시설 및 위판 요구하겠습니다.
약산~고흥 금산간 국도 개설과 완도~청산간 지방도로 개설, 고금~약산간 지방도로 선형하도록 요구하고 강진 사초리댐 피해실태 용역 후 대책 마련하겠습니다.
 

                                               <<이경동/더불어민주당>>

1. 출마의 변
오랜 공직생활 거치면서 의원활동을 많이 봐 왔습니다. 내가 하면 군민의 대표로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어려운 군민들을 대변할 수 있는 역할을 누구보다 잘할 수 있다고 생각했으며 1번은 아쉬움이 많이 남아 다시 한번 도전하게 됐습니다.

2. 자신의 강점
40년 행정경험과 4년의 도의원 의정경험이라고 봅니다.
4년 동안 막대한 조직과 인력, 7조원 넘는 예산를 다뤄본 것도 오랫동안 행정공무원을 하면서 경험한 것 때문이며. 예산서를 보다 던져버리는 의원들도 많습니다. 논리적으로 집행부 공무원 설파할 수 있는 강점이 있으며 행정분야에서 근무 안해본 곳이 없을만큼 다양한 경험이 큰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3. 주요 공약과 해결방안?
완도-광주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겠지요. 토지수용 때문에 계속 늘어져 이낙연 전 지사한테 도정 질문을 하면서 관심을 많이 기울인 부분입니다.
또 완도는 전국 제일의 수산물 생산기지인데 전복과 해조류산업이 어려워지고 있다. 수매사업 처리. 과잉생산, 제값 받기 운동. 신규어장 확대 개발 기후변화 대응 소득작물 양식이 필요합니다.
김 산업도 각광받고 있으나 판매의 다각화 등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고 봅니다. 여객선 공영제, 또는 준공영제. 섬 사는 것도 억울해 죽겠는데 비싼 배값 내놓고 다니고 있는데 이는 필히 관철시켜야 할 지도자의 본분이며, 직불금 또한 50만원 지원하는데 대폭적 상향 조정해야 됩니다.
지역현안사업은 역시나 민생. 먹고 사는 문제인데 전복산업이 정말 어렵습니다.
적정 생산이 되도록 지원과 함께, 제값받기를 위해 지자체가 여러 가지 지원책을 강구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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