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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 완도항서 성황리 개최

어족자원 보전 위한 감성돔 치어 방류 및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 펼쳐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8.06.10 15:28
  • 수정 2018.06.1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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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제23회 바다의 날 도(道)단위 기념행사를 완도항에서 개최했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완도군이 주관한 이번 기념식은 주요 내빈 및 해양수산 관련 단체, 어업인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에서는 낚시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감성돔 치어 1만마리를 방류해 어족 자원을 보전하고 어획량 증가를 기원했다.

본 행사에서는 해양수산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완도군 완도읍 최한주씨외 5명에 대한 전라남도지사 표창 수여식이 있었으며, 바다헌장 낭독을 마무리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

행사 이후에는 청정바다를 가꾸기 위해 해양쓰레기 수거를 통한 바다 정화활동이 이루어 졌으며, 어항청소선(어항남해1호, 59톤)의 시연이 이뤄졌다.

박현식 완도군수 권한대행은 “장보고 대사의 혼이 살아 숨쉬는 완도에서 바다의 날 기념식이 열리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해양수산 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바다의 날은 바다 관련 산업의 중요성과 의의를 높이고 국민의 해양사상을 고취하며, 관계 종사원들의 노고를 위로할 목적으로 제정되었다.

매년 5월 31일을 바다의 정한 것은 통일신라시대 장보고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 정해졌으며, 1996년부터 법정 기념일로 지정하여 매년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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