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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수산정책발전연구회 발족한 신의준 의원

"어민들 의견 수렴 및 대변 연구회 필요성" 전남도의회 11명 의원 참가

  • 김형진 기자 94332564@hanmail.net
  • 입력 2018.10.05 12:39
  • 수정 2018.10.28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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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입성 후, 수산정책발전연구회를 결성하며 어민들의 실질적인 도움에 힘쓰고 있는 신의준 의원이 지난 5일 정책 포럼을 앞두고 본보와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 완도에 가장 절실한 것은?
군민의 화합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 완도는 청정 바다수도로 지정되어 있고, 친환경과 해조류를 테마로 하는 해양 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고압 송전탑과 돈사 인·허가로 인하여 지역민들 간 또는 행정과 주민들 간에 많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군민화합을 해치는 이러한 요소들이 제거되어 군민이 함께 화합하고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다시 되돌아 오고 싶은 행복한 복지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우리 함께 노력 합시다.

● 전남도의회 수산정책발전연구회 발족 배경은?
우리 전남도의회에 순수한 어민들을 위해 정책을 개발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회 및 단체가 없음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우리 연구회를 통해 다양한 어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어민들을 대변하는 연구회가 필요하다는 절실함 때문에 뜻을 같이 하는 저를 포함한 11명의 의원들로 수산발전정책연구회를 만들었습니다.

● 수산정책발전연구회 활동방향은?
바다 갯녹음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바다식목일에 해조류 식목을 통해서 황폐화된 바다환경을 복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수산물 최저가격보장제도를 도 조례로 제정하려고 합니다.
당목 ~ 금산까지 국도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고, 도서지역의 여객선 야간운행 조례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 어민들과 관련된 일들은 크고 작고를 떠나서 우리 연구회를 통하여 공론화하고 해결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지역민에게 전하는 말?
지금 우리 완도는 전복가격 하락과 해조류 가격 하락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 위기를 기회의 발판으로 삼아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전남도 의회에서는 전복을 학교급식 식재료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고, 해조류는 해조류가격 최저보장제도를 전남도 조례로 제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비록, 지금은 힘들고 고통스러운 날들을 보내고 계시지만 우리 다함께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함께 합시다. 군민과 함께 끝까지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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