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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고 역사동아리, 창의력 높은 기사로 교육감상

청소년기자 병행하는 장보고 동아리, 제4회 마한역사문화 탐구대회서‘마한타임즈’제작

  • 김민 청소년기자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8.11.23 11:46
  • 수정 2018.12.1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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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마한역사 탐구대회가 지난 11월 17일 국립나주박물관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는 작년 제3회와는 달리 전남이 아닌 전국을 대상으로 대회를 주최하였고 전국에서 수많은 팀이 지원한 가운데 중고등학생 각각 12팀이 본선에 진출하였다. 본선에 진출한 팀들은 작품을 소개하며 그들의 역사를 향한 애정을 마음껏 표출하였다.

전남 나주시와 (재)나주교육진흥재단, (주)전남일보에서 주최한 이 대회는 마한역사문화 탐구대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여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탐구활동을 통하여 균형 잡힌 역사의식 함양과 마한역사 문화의 자긍심 신장을 위하여 개최하였다. 

이 대회에 완도고(교장 서장필) 역사동아리 ‘장보고’(지도교사 김남철) 팀이 참가하여 금상인 전남교육감상을 수상하였다.

1학년 김지현을 팀 대표로 김민, 이다선, 조유빈학생이 팀을 이루어 ‘마한타임즈’라는 신문을 제작하고 발표하였다. 이들이 제작한 ‘마한타임즈’는 마한의 역사를 현대 사회와 연계하여 창의력이 돋보이는 기사를 작성하여 신문을 구성하였다. 또한 실제 발간하는 신문처럼 직접 제작한 광고를 삽입하여 독창성을 강조하였다.

팀 대표 김지현(1학년) 학생은 “신문을 제작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마한의 역사에 대해 자세히 공부하고 이를 이용해 기사를 작성하여 신문을 제작하면서 마한의 역사가 전라도의 뿌리임을 깨닫고 역사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조차 자세히 알지 못하는 점을 개선시키고 뿌리를 더 널리, 깊이 알리고자 하여 신문을 제작하는데 힘을 박차게 되었다.”라고 하였다.

조유빈 학생은 "현재 장보고 역사동아리는 완도청소년기자활동을  병행하고 있는데, 청소년들이 기자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서 이번 탐구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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