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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 선거 보도 힘써 달라" "문제는 지역의 관광자원화"

[완도신문 독자위원회] 조합장 선거,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관광분야 주요 내용 거론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9.03.15 06:10
  • 수정 2019.03.15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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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2018년 완도신문 독자위원회가 지난 2월15일 완도읍 5일 시장 상가 내 완도문화예술인공감협동조합에서 열렸다. 이날 독자위원회에서는 조합장 선거, 3`1운동 100주년, 관광분야가 주요 내용으로 거론됐다.

서을윤 위원> 농협, 축협, 수협, 산림조합 4개인데 깜깜이 선거다. 후보가 검증할 수도 없고 후보자 자료도 안나온다. 우리도 후보자들에 대해 아는 얘기가 없다. 3월 13일이면 한 달도 안남았다.  군민들이 알 수 있는 뭐가 있어야 한다. 후보자에 대해서 검증할 수 있는  협동조합도 농민권이고 어민권이다. 선관위에서 위탁관리를 하는데 이게 또 눈에 확인은 안됐지만 돈선거의 우려도 높다. 그래도 우리가 눈여겨 보면서 최상의 선택을 해야하고, 언론의 역할이 필요하다. 완도신문이 더욱 힘 써 달라!

차행순 위원> 독자위원이라 특혜를 바라는 것은 아닌데, 반찬봉사 한 번 내 달라고 했는데 안나왔더라. 서운한 적도 있었지만 공평하구나 생각했다.

김경석 위원장> 군 인사문제가 아직까지도 민간에선 나온다. 행정조직과 관련해 개인적으로 완도읍장 정도면 4급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번에 군수에게 건의했다. 자치행정과장이면 공모를 하는 것도 방편이다. 몇 개월 짜리 과장 인사는 민심이 안좋다. 핵심적인 부서 하나는 공모제를 고려해봤으면 한다.

서을윤 위원> 3.1운동 100주년이다. 대한민국 어디든지 3.1운동 구국운동을 안한데는 없이 항일운동이 이뤄졌는데,  완도 또한 소안면 뿐만 아니라 신지 고금 등 기타 지역도 활발했다. 소안면의 그 가치가 인정되고 그 힘이 강해지려면 완도군에 힘을 모아야 한다. 소안 속에 완도가 아니라 완도 속에 소안이 지금은 군민의 힘을 하나로 모을 수 있다.

박주성 기자> 군이 해줘야 할 역할이 그것을 만들 수 있겠끔 모임을 주선을 해줘야 한다. 나머지 부분 협조사항도 있을거고 조직자체에서 주도해서 가야한다.

서을윤 위원> 체계적으로 해가야겠다. 정리가 안 돼 있다. 실제로 만나봐도 이번 문제만큼은 따르라 하면서 누군가 해야 할 것 같다. 또 지금 문제는 저출산 고령화 추세다. 여기에 관광객이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2004년~5년 해신드라마 할 때 관광객이 많이 늘어 500백만 관광시대를 열었지만, 이제 새로운 것을 관광자원화 하지 않는 한 지역 미래가 어둡다. 여수 타워는 사람을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많이 왔다는 소식을 들으면 씁쓸하다. 완도는 사람이 올꺼리가 없다

박현 위원> 완도는 관광에 관련된 민간단체가 있다. 군에서 못한 것을 민간단체가 해서 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

차행순 위원> 장흥 정남진 타워에 가보셨어요? 정남진타워 올라갈땐 엘리베이터로 올라갔는데 내려올땐 층마다 테마가 있더라. 완도타워를 하면서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

박현 위원> 최근에 잘한게 마량에서 들어오면 관문같은 고금휴게소가 이제까지는 화장실도 엉망이었다. 거의 폐허 수준으로 장흥, 순천, 부산에서 온사람이 다 거기로 들어오는데, 고금청년회장이 바뀌면서 대대적으로 개보수했다. 거기가 전망이 좋다. 또 신안군에서는 자체 관광선을 띄워 신안섬들을 해상으로 연결해 굉장히 반응이 좋다. 군자체에서 관광선을 띄워 한달에 몇 번씩 모집을 한다.

서을윤 위원> 완도는 바다가 자원이다. 해양관광을 활성화해야 한다. 우리만의 특색이 있어야 한다. 완도는 다리 하나만으로도 관광상품이 될 수 있다. 완도읍에서 약산을 가는데 다리 몇 개를 건너더라.

차행순 위원> 자동차 매연, 배매연 단속 좀 해야 할 듯. 교통질서 지키기 특히 방향등없이 끼어드는 차량이 문제가 큽니다.

박현 위원> 외국에 가면 마음브릿지라고 해서 다리를 건너면서 다리를 전망대로 이곳의 역사와 이곳 사람들의 이야기를 해주고 그 상품을 만들어 스토리텔링하고 있는데, 그런 곳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완도도 그런 게 필요하다.

서을윤 위원> 최근에 청산은 12년 됐는데 30만명 이상, 완도타워 20만명 이상, 수목원 15만명, 보길도 20만명 실지로 이런 관광 좋은데가 많다. 지금은 명사십리가 큰 문제다

박주성 기자> 완도신문에서도 특히 관광 정책에 대해 얘기를 하는데 군에서 흡수를 안한다. 이 문제는 민간티에프 시스템을 만들어 아이디어를 가지고 만들어 가야하는데,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린다.

차행순 위원> 장보고동상에서
고금 다리 보면 야경이  너무 멋지다. 그것을 상품화해도 좋다.

박주성 기자> 약산의 경우엔 다리 형태로 해서 야간 유람선을 띄어도 괜찮다. 그것도 자원이다.

차행순 위원> 뭐든 반영하든지 안하든지 들어봐야 한다. 직원회의 때도 어떤 어떤 상품이 좋은지 상의도 해봐야 하는데, 현재는 해양헬스케어에 올인이다.

서을윤 위원> 이것은 설계해서 할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중장기적으로 봐야 한다 가기는 가되 지금 필요한 게 민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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