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깰터 음악회 "깨어 있음으로 나는 행복합니다"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9.06.07 17:48
  • 수정 2019.06.0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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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햇살이 창가로 스며들어와 눈을 떴습니다.
온누리가 반짝이는 27일의 이른 아침의 햇살 가득한 행복이 날 깨웠습니다.
봄날의 태양이 늘 그렇듯이 이른 새벽부터 찬란합니다.
넉넉한 즐거움에, 깨어있는 즐거움에, 그 즐거움에 푹 빠져 기분이 좋았습니다.
깨어나 깨어 있음으로 행복했습니다. 맑은 선율이 흐르는 대자연 속에서 빛나는 숲의 찬가 속에서 신성함을 즐겼습니다.
깨어 있음으로, 깨어 있음으로써  세상 모든 존재의 가치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나는 깨어 있음으로써 세상 만물이요! 지금 이 순간입니다.
제2회 깰터 음악회가 원불교 불목교당에서 지난 27일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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