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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치유 블루존 조성사업, 치유산업 활성화 기반 마련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19.11.15 14:27
  • 수정 2019.11.1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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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사업 실행계획 용역 최종보고회가 완도군청에서 열렸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블루존 조성사업에 관해 세부실행계획 수립 및 의견수렴이 이뤄졌다.

이번 블루존 조성사업은 첫 번째로 완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인 해양자원을 이용한다. 사람들의 생활방식이 바뀜에 따라 과거의 전통방식에서 현재사회에 맞게 변환해 진행한다. 해조류를 이용한 바이오산업, 기후와 관광자원을 이용한 기후센터, 문화센터를 이용해 신체적, 정신적인 치유의 기반을 마련한다. 그 기반을 다지기 위해 치유병원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건강자료를 활용한 데이터를 수집한다. 또한 전 세계의 치유산업의 전문가들, 연구단지와 교류해 최적의 치유공법, 바이오식품 등을 개발한다. 개발된 공법과 식품은 해양기후치유센터, 문화치유센터에서 적용해 궁극적으로 개개인의 특성과 건강상태에 최적화된 치료가 가능하게 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스타트업 유치를 통해 치유단지 활성화를 노린다. 시작하는 청년, 중·장년층 연구자들을 유치하고 연계사업을 통해 큰 연구과제들을 가져와 기업연구소까지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달 해외시장 유치를 위한 해외시장개척단은 프랑스 로스코프의 모흘레 연합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연구단지 활성화를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블루존 조성사업에는 우리 수산물의 가치에 관한 연구들도 존재한다. 이번 연구를 통해 해양치유산업의 효과에 대한 증명과 다른 지역의 수산물과 완도 수산물의 차별화를 통해 어려운 수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우철 군수는 “블루존 조성사업을 통해 해양치유산업의 성장을 이뤄야한다”며 “블루존 사업의 연구시설, 치유센터 등의 하드웨어적 시설과 바이오식품 개발, 치유효과 연구, 수산물 연구를 통해 해양치유산업의 발전과 수산업의 재기도 노려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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