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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학생자치위, 마스크 기부로 지역사회‘훈훈함’ 전해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0.04.03 10:50
  • 수정 2020.04.0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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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관내 학생회 임원들로 구성된 ‘완도학생자치위원회(이하 학생자치위)’가 기부한 마스크를 완도군청을 통해 관내 독거 노인들에게 전달해 훈훈함을 던져주고 있다.


이번 마스크 기부 행사는 학생자치위에서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조그만 도움이 되고자 시작해 SNS, 문자 메시지 등으로 행사의 취지, 기부 방법들을 학생들에게 알려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3월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소속 학교를 통해 기부된 마스크 300여장은 학생자치위에서 완도군청을 통해 관내 몸이 불편하거나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김선호 학생자치위 회장(완도수산고 3)은 “사회적 문제에 대하여 학생들도 같이 인식하고, 이를 해결해나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여 이번 행사를 추진하였으며, 많은 양은 아니지만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담당자는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 스스로 이런 기특한 활동을 해준게 고맙다며, 기부 받은 마스크는 관내 몸이 불편하거나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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