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윤재갑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1호 법안 준비”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0.05.08 14:05
  • 수정 2020.05.08 14:06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대 국회에서 개헌이 된다면 농업의 공익적 가치, 다원적 기능, 식량주권 기본 정신이 개헌안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
윤 당선자는 32년간 군생활을 하며 해군특수전여단(UDT/SEAL)장, 해군 제1함대사령관, 해군 군수사령관 등을 지내 ‘안보통’으로 꼽히지만 우선 농어촌 문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민주당이 남북 문제에 있어서 국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지만 우선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죽어가는 농어촌 경제를 살리는 일에 힘을 쏟고 싶다”고 말했다.

동아일보와 인터뷰에서 그는 ‘농어촌 소득 안정’을 가장 강조했다. 그래서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공적 직불금제 개선 등을 1호 법안으로 구상 중”이라며 “최종적으로는 경자유전(耕者有田) 원칙을 실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관련 인터뷰에서 “최근 농어촌이 직면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선 보다 근본적인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귀어·귀촌한 청년들마저 다시 농어촌을 떠나면서 지역 소멸론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청년들이 꿈을 안고 찾아올 수 있는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일보 기사는 전남 해남-완도-진도에서 세 번째 도전 끝에 현역인 민생당 윤영일 의원을 꺾은 윤 당선자는 상대로부터 “지난 지방선거에서 공천권을 요구했다”며 공갈 및 협박 혐의로 고발당했다면서 윤 당선자가 “고발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 법정으로 간다면 오히려 명명백백히 가려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저작권자 © 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