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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갑 의원, 재산 1억 4000만원 신고

완도군의회, 9일부터 3일간 제284회 임시회 개회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0.09.11 10:12
  • 수정 2020.09.18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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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갑(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이 국회 입성 후 등록한 재산 신고액이 1억4,000여만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28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제21대 국회 신규등록 국회의원 제20대 국회 퇴직 국회의원의 재산 신고내역을 공개했다. 공개한 21대 국회의원 신규 재산등록에 따르면 윤 의원의 재산은 총 1억4,049만9000원이다.

등록된 재산내역을 살펴보면 윤 의원 명의로 된 재산은 해남군 화산면 송산리 임야 (396.68㎡), 답(517㎡), 전(68.50㎡) 등 토지재산이 5,150만원(배우자 임야 2천만원·답2천744 만원 포함), 진도군 진도읍 남동리 2층 상가 (105.21㎡), 해남군 해남읍 연동리 대지(221.50 ㎡)·건물(65.22㎡) 등 건물재산이 1억6,720만원(배우자 단독주택 7,860만원 포함)이다. 자동차는 2001년식 그랜저XG(150만원)과 2016년식 스포티지(1,770만원) 2대 1,920만원 등록했으며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포함해 3,108만4,000원이다. 채무는 농협중앙회 7,849만원과 개인(사인 간)채무 5,000만원 등 1억2,849만원을 신고했다. 장남은 독립생계를 이유로 고지를 하지 않아 이번 재산공개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21대 국회에서 신규로 재산등록을 한 175명의 국회의원 중 가장 재산이 많은 의원은 전봉민 미래통합당 의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공직자 윤리위원회 재산공개 자료를 보면 전 의원의 재산은 914억1,445만원이었다. 이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자신이 대표이사를 맡았던 이전주택과 동수토건의 비상장 주식으로 총 858억7,313만원 규모다.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 당 의원은 212억6,700만원의 재산을 등록해 민주당 내에서 자산이 가장 많았다. 이 의원 은 서울 반포동 아파트를 포함해 총 32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소유했다. 또 이 의원의 장 남과 장녀는 총 168억5086만원에 달하는 이스타홀딩스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김민석·강선우 민주당 의원은 각각 -5억8,095만원, -4억8,842만원의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 했다. 이번에 공개된 175명의 평균 재산은 28억,1,400만원이었다. 다만 신고총액 500억원 이상인 전봉민 의원을 제외한 의원들의 재산 평균은 23억500만원 규모다. 총액 기준으로 50억원 이상 자산가는 14명, 20억~50억원 미만은 39명, 10억~20억원 미만은 40명, 5억~10억 미만은 39명, 5억 미만은 43명으로 집계됐다.

정당별로는 통합당 의원들의 평균 재산이 49억17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열린민주당(19억6200만원), 민주당(14억 6,700만원), 국민의당(9억2300만원), 정의당(4 억300만원) 등의 순서였다.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14억5,400만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1억100만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이번 재산공개 대상은 지난 3월 공직자 신분으로 재산변동 내용이 고지된 최강욱 열 린민주당 대표와 황운하 민주당 의원을 제외한 149명의 초선 의원과 20대 국회 이전에 국회의원 당선 경력이 있는 26명의 재선 이상 의원으로 총 175명이다.

한편, 완도군의회(의장 허궁희) 제284회 임시회가 지난 9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개회 한다. 이번 임시회는 조례안과 기타 안건 심사와 의결이 주요 내용이다. 이에 따라 군의회는 9일 완도군 청소년 수련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완도군의회의원 의정활동비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 례안 등 16건을 상임위별로 심사하고 8월 중 의원 간담회를 열어 주요업무 일정 협의 등을 논의했다. 10일엔 완도군 시장운영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3건을 심사했다. 마지막 날인 11일엔 조례안 및 기타안건 총29건을 의결하고 폐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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