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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행복복지재단 Happy house 1호점 준공

1호점 주인공 ‘노화읍 잘포리 2016년 귀어 다문화가정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0.12.23 10:20
  • 수정 2020.12.2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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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완도군행복복지재단(이사장 서을윤)은 12월 중순 해피하우스 1호점을 준공했다고 밝히고,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행사 진행을 하지 않고 재단 직원과 노화읍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준공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해피하우스(happy house) 지원 사업은 무주택자 또는 개․보수가 불가능한 가구(개․보수로 인한 붕괴 우려 등)에 조립식 주택을 설치 지원하여 주거약자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행복복지재단에서 올해 처음 실시한 배분사업으로 노화읍 전oo씨가 선정되어 1호점의 주인공이 됐다. 

전oo씨는 도시에서 살다가 지난 2016년 귀어한 다문화 가구로 거주지가 없어 마을회관에서 지내고 있었으나 마을회관을 비워야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놓여있었다. 노화읍 복지팀에서는 재단과 연계해 사업을 진행하였다. 전oo씨는 “쾌적하고 따뜻한 새 보금자리에서 아내와 딸이 함께 겨울을 날 수 있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 도움주신 행복복지재단과 노화읍사무소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봉사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재단 서을윤 이사장은 “가족이 행복을 꿈꾸며 살아가는 보금자리를  많은 분들의 성금으로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소외계층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완도군행복복지재단은 취약계층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정기후원(CMS) 등 후원금(품)을 수시로 접수하고 있다. 기부 참여 희망 시 061-555-9800으로 전화하면 언제라도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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