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완도군 인재 양성을 위한 군민들의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힘든 시기에도 꿋꿋이 공부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고 완도군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농협완도군지부(지부장 양재영)에서 1천만 원, 고금면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은숙)에서 (재)장보고장학회에 장학금 2백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에코우리산업(대표 최노은) 3백만 원, (사)완도군번영회(회장 김동교) 3백만 원, 바이오트러스트(대표 추용)·문선호·추광성 2백만 원, CJ대한통운완도지점(대표이사 신광철) 1백만 원을 합하여 총 2,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각계각층에서 지역 교육 발전에 동참했다.

이번에 모금한 장학금은 완도군 청소년들이 더 많은 교육 혜택을 누리고, 다양한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사용할 예정이다.

(재)장보고장학회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167억여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였으며, 200억 원 조성을 목표로 장학 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내년에도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23개의 장학 사업에 21억 5천 8백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