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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고, 올해 공무원시험 10명 합격

졸업예정자 72명 중 49명 취업·진학 확정

  • 강미경 기자 thatha74@naver.com
  • 입력 2020.12.30 11:27
  • 수정 2020.12.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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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산고등학교는 코로나19의 역경 속에서도 올해 10명의 공무원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완도수고에 따르면 올해 전남지방공무원(수산직) 4명, 해군 해병대 부사관 3명, 해양경찰 공무원 1명, 한국해양수산연구원 1명, 국립수산과학원 1명 등 총 10명이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이뿐 아니라 동원F&B, 동원 홈푸드, 동원산업, 사조산업, 대형선망수협, 농협, 수협 등 대기업 및 완도전복주식회사, 청산바다, 완도수산질병관리원 등 완도 관내 업체로의 취업 등 현재까지 35명이 취업 확정, 4명은 대학진학 예정이라고 밝혔다.

완도수고는 마이스터고 7기 졸업생 81명 가운데 12월 현재까지 도움반을 제외한 졸업예정자 72명 중 49명이 취업 및 진학을 확정한 상태다.

완도수고 김성 교장은 “코로나19라는 엄청난 불황 앞에서도 완도수고 학생들의 취업률은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타 지자체들은 해마다 모집 학생들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반면 완도수고에 입학하려는 학생들은 날로 증가해 올해 1.6: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국에 51개교의 마이스터고가 있는데 완도수고는 14년에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수산계 마이스터고 중에서는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내년 졸업을 앞둔 고3학생들 중 희망자에게 운전면허취득과 드론교육, 모터보트 조정면허 등 사회생활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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