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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면 . 약산면 “이번 설에는 모두 멈춰주세요!”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1.01.29 13:58
  • 수정 2021.01.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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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면은 지난 25일 설명절 귀성 및 역귀성 자제 가두 캠페인 활동을 이장단, 공무원 등 50여명이 동참하여 면사무소~수협~버스터미널까지 어깨띠를 착용하고 현수막, 피켓 등 가두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이날 캠페인을 하는 동안 금융기관, 버스터미널, 시가지 등에서 어르신들을 찾아가 아들, 며느리, 손자를 만나지 못해 아쉽겠지만 우리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이번 설 명절 만큼은 귀성 및 역귀성 자제와 방역수칙 준수 등 모두멈춤 운동에 동참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하였다. 
최근 코로나19 감염증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고, 지난해 우리지역에서도 감염자가 발생되어 지역민들이 긴장된 시간을 보낸 바 있어 이번 설 명절 연휴기간에는 우리지역에서 단 한건의 감염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귀성 및 역귀성 자제와 모두멈춤 운동을 SNS, 현수막, 마을 및 차량방송을 통해 직원들이 매일 홍보하고 있다. 
또한 우리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부모님 안부 살피기, 설 명절 음식 나눔, 사랑의 콜센터 등을 고향을 방문하지 않는 향우들이 몸은 멀리 있어도 마음만 가까이 할 수 있도록 SNS, 지역별 향우밴드 등을 통해 면사무소에 부모님 안부 살피기를 신청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약산면에서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예방을 위해 이장단(단장 권복삼)과 함께 면 소재지 중심으로 설 명절 귀성 및 역귀성을 자제하는 전 면민 ‘모두멈춤’ 운동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약산면 직원들과 이장단 20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주민들에게 설 명절 ‘모두멈춤’ 운동의 중요성을 알렸다.  최정환 약산면장은 “이번 설 명절에는 면민들이 자율적 방역 주체가 되어 한마음으로 모두멈춤 운동에 동참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약산면에서는 1월 25일부터 2월 10일까지 ‘사랑의 콜센터’를 운영해 고향을 방문하지 않은 향우들을 대신하여 온라인 부모 안부 살피기, 설 선물 전달, 자녀 세배 영상 시청 돕기 등 완도군만의 차별화된 복지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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