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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지방선거 후보군 움직임 한발씩

지난 선거는 민주당 압승, 내년 선거도 민주당 주도할듯

  • 김형진 기자 94332564@hanmail.net
  • 입력 2021.03.05 10:49
  • 수정 2021.03.0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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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적으로 대통령을 뽑는 대선과 각 지자체 대표자들을 뽑는 지방선거, 바야흐로 선거의 계절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년 1개월에서 4개월도 남았다.
오는 4월 재보궐선거(서울시장, 부산시장 등)에 쏠리는 국민들의 관심도 점차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8년은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에선 문재인 마케팅을 통해 이곳 완도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압승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완도군 선거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군수와 도의원, 몇 명의 군의원을 제외하곤 압승했다.


자치단체장은 신우철 군수가 민주평화당으로 출전한 박삼재 후보를 75%에 육박하는 득표율로 여유있게 재선에 성공했다.
도의원 1선거구는 매 선거에서 군수 후보로 기대를 모았던 김신 전 의원이 민주평화당 도의원으로 출전했지만, 민주당 이철 후보에게 석패하며 현재까지도 무관으로 풍상을 겪고 있고, 도의원 2선거구는 신의준 현 도의원이 민주당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지역세 대결로 치뤄진 본선에서 박종연 후보에게 큰 이변없이 이기면서 도의회에 입성했다.
기초의원인 완도군의원은 비례대표 1석을 포함하여 총 9석 중 더불어민주당이 7석, 무소속이 2석을 차지하며 전˙후반기 의장, 부의장을 모두 독차지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는 민주당의 거센 바람으로 민주당의 후보들은 승리의 기쁨을 가져갔다. 내년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대통령 선거 이후에 실시될 예정으로 호남의 경우엔 민주당의 압승의 분위기가 점쳐지면서 누가 민주당 공천권을 거머쥐느냐가 최대 승부요소로 꼽히고 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정당지지율을 보면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의당에 추월하거나 근소한 우위를 보이고 있는데, 코로나19, 경제침체, 주택 및 부동산 정책 그리고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재보궐 등 전국적인 민심의 변수는 아직도 가름하기가 힘들다.
현재 내년 지방선거 입지자들의 경우엔 출마설이 나돌긴하지만 자천타천 흘러나올 뿐 코로나19 인해 각종 행사가 열리지 않아 얼굴알리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몇몇 지방정치 지망생들이 기존 의원들과 공천 싸움에 조금씩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현재까지 움직임은 도의원 2선거구에 출마설이 나오고 있는 신영균 전 완도군청 국장이다.
내년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가 1년 4개월 정도 남았다. 각 정당에서는 경쟁력 되는 후보를 점차적으로 찾을 것으로 보이며 지역구 조직관리와 당원배가에 힘쓸 전망이다.
정가의 한 인사는 "내년 지방선거는 여러가지 변화가 많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대통령 선거 이후 치러지는 선거이므로 각 당에서는 경쟁력 되는 후보 영입에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후보가 많이 나와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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